유해화학물질 年3만t 배출

유해화학물질 年3만t 배출

입력 2002-07-18 00:00
수정 200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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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7일 국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화학물질의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0년 한해 동안 64종,3만t의 유해 화학물질이 대기나 하천,토양등으로 배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화학물질의 30% 정도가 발암물질과 내분비계 장애물질 등으로 나타나 화학물질의 엄격한 배출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64종의 화학물질 가운데 국제암 연구소가 지정한 발암물질은 벤젠과 염화비닐 등 5종(2500t)으로 전체의 8.3%,발암성 우려 물질은 9종(2300t)으로 7.6%,발암 가능성 물질은 17종(3400t)으로 11.1%를 차지하는 등 전체의 27%가 암을 유발하거나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분비계 장애물질도 디프탈레이트 등 5종(636t)으로 전체의 2.1%를 차지,인체에 치명적인 이들 유해물질의 규제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배출된 화학물질을 종류별로 보면 톨루엔(6200t),자일렌(3700t),아연화합물(2600t) 등이며 전체 배출량의 78.8%가 대기로 배출됐다.

배출량이 많은 지역은 경북과 울산,전남 등의 순이며공단별 배출량은 포항공단,여천공단,울산석유공단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화학(34.1%)과 1차금속(26.2%) 등 2개 업종이 전체 유해물질의 60%를 배출했으며 이는 조사대상 업체수가 다른 업종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유진상기자 jsr@
2002-07-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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