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올 하반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가 발표한 ‘2002년 하반기 유통업 전망’에 따르면 백화 점업계는 12.4%,할인점업계는 23.7% 가량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소 노은정 소장은 “신세계 이마트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미래 상품구매 의도지수를 조사한 결과,기준치인 100을 웃도는 106.2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과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 등으로 소비심리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8조 8000억원보다 1조원 가량 증가한 9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인점업계는 20개 이상의 신규 출점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증가한 9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 상반기 백화점업계는 디지털 가전제품과 명품 브랜드의 구매 호조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이 14.5% 늘었고,할인점은 신규 점포의 증가로 27% 가량 신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14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가 발표한 ‘2002년 하반기 유통업 전망’에 따르면 백화 점업계는 12.4%,할인점업계는 23.7% 가량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소 노은정 소장은 “신세계 이마트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미래 상품구매 의도지수를 조사한 결과,기준치인 100을 웃도는 106.2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과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 등으로 소비심리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8조 8000억원보다 1조원 가량 증가한 9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인점업계는 20개 이상의 신규 출점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증가한 9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 상반기 백화점업계는 디지털 가전제품과 명품 브랜드의 구매 호조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이 14.5% 늘었고,할인점은 신규 점포의 증가로 27% 가량 신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2-07-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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