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이라크 공격 검토

美, 11월 이라크 공격 검토

입력 2002-07-12 00:00
수정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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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UPI 연합)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들이 미군 중부사령부에서 마련한 전면적 대(對) 이라크 공격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시행정부의 핵심 관료들이 10일 밝혔다.

중부사령부의 토미 프랭크스 사령관이 작성한 대규모 공격작전에는 약 20만명에 달하는 5개 지상군 사단을 비롯해 해병 2개 사단,미군 전폭기 15개 편대 등이 참여하도록 계획돼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말했다.

아들은 또 영국 군도 지상군 병력으로 2만 5000여명을 파병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면서 지상군의 총 병력 규모가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이같은 작전 개요를 이미 지난 5월 백악관과 국방부에 보고했으며,부시 대통령은 이 계획에 대한 언급을 꺼려오다 지난 8일 처음으로 “군사적 계획에 관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관리들은 또 대 이라크 공격 시점으로 세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첫번째 방안은 11월 중간선거 직전을 공격일로 택일하는 안이지만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인 11월 선거직후는 적절한 공격시점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내년 2월도 논의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한 소식통은 프랭크스 사령관이 11월 선거 직후를 최적의 시점으로 보고 있다면서 공격 시점은 병참 준비 정도와 공습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상여건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7-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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