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선양 총영사 경질, 탈북자 체포경찰 대응 미흡

日 中선양 총영사 경질, 탈북자 체포경찰 대응 미흡

입력 2002-07-05 00:00
수정 2002-07-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외무성은 4일 지난 5월 중국 선양(瀋陽)총영사관에서 발생한 탈북 주민 5명의 망명 시도 및 중국 무장경찰의 영사관내 진입사건과 관련해 오카자키 기요시(岡崎淸) 선양 총영사를 경질키로 했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은 이날 오카자키 총영사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징계’ 처분을 내린 뒤 경질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카자키 총영사는 사건 발생 당시 중국항공기 추락사고로 다이렌(大連)에 출장중이었지만,영사에게서 무장 경찰의 관내 진입 보고를 듣고도 베이징(北京) 대사관에 연락해 보라고 지시하는 등 충분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외무성은 또 총영사관측의 상담에 적절한 조언을 해 주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아나미 고레시게(阿南惟茂) 주중 대사 등 외무성 간부 10명에 대해서는 ‘엄중 훈계’ 등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marry01@

2002-07-05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