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화’ 창조, 民選 3기 이명박시장·25개 구청장 취임

‘서울의 신화’ 창조, 民選 3기 이명박시장·25개 구청장 취임

입력 2002-07-03 00:00
수정 2002-07-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선 3기 지방자치호’가 돛을 올렸다.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과 25개자치단체장들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환경미화원,소년소녀가장,장애인,택시기사 등 서민대표와 직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2대 서울시장 취임식을 갖고 “지난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는 데 한몫한 사람으로서이제 시민과 함께 ‘서울의 신화’를 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정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한 21세기형 경영행정 ▲사람중심의 서민시정 ▲지역·계층간 격차해소 ▲친환경적 시정 ▲시민참여 행정등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월드컵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시청 앞 광장을 ‘시민광장’으로 개방하고 길거리 응원의 에너지를 승화시킬 수 있는 서울의 대표축제를 만들겠다.”면서 “청계천 복원사업을 전담할 기구를 즉각 발족시키고 각계전문가와 시민대표들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도 빠른 시일내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단 이 시장의 출발은 순조로울 전망이다.우선 시내 25명의 구청장 가운데 같은 한나라당 출신이 무려 22명이나 된다.또 이웃한 경기도와 인천시의 수장 역시 한나라당 인물이어서 업무 협조가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개별 사안에 있어서는 양보없는 줄다리기도 점쳐진다.같은 당 출신이긴 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기초단체장으로서는 주민들과 한 목소리를 내야하기 때문이다.같은 당 출신인 조남호(趙南浩) 서초구청장이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문제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들고 나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쓰레기 소각장 공동이용 문제 등 자치구간의 ‘환경 빅딜’도 이 시장이 극복해야 할 난제다.이 문제는 ‘행정의 달인’고건(高建) 전 서울시장도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청계천 복원문제도 원론은 ‘찬성’이나 각론에서는 ‘신중론’이 우세해 추진 과정에서 격론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이 자존심이 강한 시의 전문 관료들을 어떻게 껴안고 시정을 끌고 갈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최용규·하승희기자ykchoi@
2002-07-03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