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가 4일 캔자스주 허치슨의 프레이리듄스골프장(파 70)에서개막,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98년 박세리가 90홀 사투 끝에 우승컵을 차지,IMF의 어두운 터널속에서 신음하던 우리 국민에게 재기의 희망을 던져주기도 한 이 대회는 1946년 창설된 이래 최고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며 숱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올 대회 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박세리-캐리 웹(호주) 등 ‘3강’의 격돌이다.
소렌스탐은 올시즌 L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6승을 거둬 다승,상금 등에서 2위 박세리를 따돌린 채 독주하고 있어 가장 큰 기대를 얻고 있다.95·96년 이 대회 2연패에 이어 세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메이저 5관왕에 오른 박세리는 큰 경기에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다른 선수에 비해 소렌스탐에 대한 무섬증이 없어 메이저 2연승을 장담하고 있다.
최근 웨그먼스로체스터 우승으로 슬럼프탈출을 선언한 웹도 만만치 않다.그 역시 메이저대회에 유난히 강세를 보여 지난해에도 US여자오픈을 비롯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올렸다.
이들 외의 다크호스는 박지은(이화여대) 김미현(KTF),줄리 잉스터,로라 데이비스(영국),로리 케인(캐나다) 등.
우승의 관건은 거센 바람과 높은 모래 언덕,깊은 러프,길고 좁은 페어웨이,빠르고 굴곡이 심한 그린을 갖춘 프레이리듄스 코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전문가들은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정도면 우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곽영완기자
지난 98년 박세리가 90홀 사투 끝에 우승컵을 차지,IMF의 어두운 터널속에서 신음하던 우리 국민에게 재기의 희망을 던져주기도 한 이 대회는 1946년 창설된 이래 최고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며 숱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올 대회 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박세리-캐리 웹(호주) 등 ‘3강’의 격돌이다.
소렌스탐은 올시즌 L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6승을 거둬 다승,상금 등에서 2위 박세리를 따돌린 채 독주하고 있어 가장 큰 기대를 얻고 있다.95·96년 이 대회 2연패에 이어 세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메이저 5관왕에 오른 박세리는 큰 경기에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다른 선수에 비해 소렌스탐에 대한 무섬증이 없어 메이저 2연승을 장담하고 있다.
최근 웨그먼스로체스터 우승으로 슬럼프탈출을 선언한 웹도 만만치 않다.그 역시 메이저대회에 유난히 강세를 보여 지난해에도 US여자오픈을 비롯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올렸다.
이들 외의 다크호스는 박지은(이화여대) 김미현(KTF),줄리 잉스터,로라 데이비스(영국),로리 케인(캐나다) 등.
우승의 관건은 거센 바람과 높은 모래 언덕,깊은 러프,길고 좁은 페어웨이,빠르고 굴곡이 심한 그린을 갖춘 프레이리듄스 코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전문가들은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정도면 우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곽영완기자
2002-07-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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