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레이어 송종국(부산 아이콘스)이 29일 터키와의 3,4위전에 출전하면서 최장시간 출장 기록을 세울 것 같다.
송종국이 지금까지 뛴 시간은 597분.터키 전에도 풀타임 출장이 예정되어 있다.물론 이운재도 이번 대회 전 시간 출장 기록을 갖고 있지만 이운재는 체력소모가 적다는 점에서 최후 수비라인부터 최전방까지 종횡무진 누비는 송종국과는 차원이 다르다.결승전 및 3,4위전 진출국 가운데 500분 이상을 뛴 선수는 한국 7명을 포함해 미하엘 발라크(독일),카푸(브라질) 등 모두 21명이다.
◇한국 대표팀의 골키퍼 김병지(사진·포항 스틸러스)의 부인 김수연(29)씨가 28일 둘째 아들을 낳았다.
김씨는 이날 오전 5시쯤 포항시 북구 우현동 여성병원에 입원,진통끝에 낮 12시17분쯤 3.36㎏의 건강한 아들을 자연분만했다.병원측은 “산모와 아들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김병지의 장인과 장모는 “아들을 낳은 것을 보니 29일 터키와의 3,4위전에서 한국팀 승리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국심마니협회(회장 박만구)는 28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대표팀에 전달해 달라면서 25∼70년된 산삼 50뿌리(시가 1억∼1억 5000만원)를 대한축구협회에 맡겼다.박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독일전에 패했다.”면서 “전국 30여 지부 심마니들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산삼”이라고 밝혔다.
◇터키와의 3,4위전을 맡은 쿠웨이트의 사드 마네(39) 주심은 국제심판 경력 7년째의 심판으로 평소에는 경찰 공무원으로 일한다.94년 심판자격증을 딴 뒤 96년 중국-카자흐스탄 전에서 국제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마네 주심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우루과이-덴마크,스페인-남아공 전에서 주심으로 활약했으며 2경기에서 모두 7번 옐로카드를 꺼내면서 무난하게 경기를 운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독일의 골키퍼 올리버 칸을 주제로 한 노래가 독일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5월 발매된 ‘올리 칸’이라는 곡명의 이 주제가는 독일의 5인조 남성그룹 ‘프린첸(Die Prinzen)’이 불렀으며 27일 현재 독일내 가요순위 33위에 올라 있다.
이기철기자 chuli@
송종국이 지금까지 뛴 시간은 597분.터키 전에도 풀타임 출장이 예정되어 있다.물론 이운재도 이번 대회 전 시간 출장 기록을 갖고 있지만 이운재는 체력소모가 적다는 점에서 최후 수비라인부터 최전방까지 종횡무진 누비는 송종국과는 차원이 다르다.결승전 및 3,4위전 진출국 가운데 500분 이상을 뛴 선수는 한국 7명을 포함해 미하엘 발라크(독일),카푸(브라질) 등 모두 21명이다.
◇한국 대표팀의 골키퍼 김병지(사진·포항 스틸러스)의 부인 김수연(29)씨가 28일 둘째 아들을 낳았다.
김씨는 이날 오전 5시쯤 포항시 북구 우현동 여성병원에 입원,진통끝에 낮 12시17분쯤 3.36㎏의 건강한 아들을 자연분만했다.병원측은 “산모와 아들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김병지의 장인과 장모는 “아들을 낳은 것을 보니 29일 터키와의 3,4위전에서 한국팀 승리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국심마니협회(회장 박만구)는 28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대표팀에 전달해 달라면서 25∼70년된 산삼 50뿌리(시가 1억∼1억 5000만원)를 대한축구협회에 맡겼다.박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독일전에 패했다.”면서 “전국 30여 지부 심마니들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산삼”이라고 밝혔다.
◇터키와의 3,4위전을 맡은 쿠웨이트의 사드 마네(39) 주심은 국제심판 경력 7년째의 심판으로 평소에는 경찰 공무원으로 일한다.94년 심판자격증을 딴 뒤 96년 중국-카자흐스탄 전에서 국제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마네 주심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우루과이-덴마크,스페인-남아공 전에서 주심으로 활약했으며 2경기에서 모두 7번 옐로카드를 꺼내면서 무난하게 경기를 운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독일의 골키퍼 올리버 칸을 주제로 한 노래가 독일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5월 발매된 ‘올리 칸’이라는 곡명의 이 주제가는 독일의 5인조 남성그룹 ‘프린첸(Die Prinzen)’이 불렀으며 27일 현재 독일내 가요순위 33위에 올라 있다.
이기철기자 chuli@
2002-06-29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