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뒤풀이’ 자제하세요

‘위험한 뒤풀이’ 자제하세요

입력 2002-06-25 00:00
수정 200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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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4강전이 열리는 25일 사상 최대 규모인 700만여명이 길거리 응원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경찰이 특별 경비에 나섰다.

경찰은 24일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과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경비 대책회의를 갖고 비번자 없이 일선 경찰 전원을 경비·민생치안 근무에 투입하기로 하는 등 ‘갑호 비상근무령’을 내렸다.

경찰은 특히 경기가 끝난 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과열 응원단의 위험한 뒤풀이 행사를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단속이 곤란할 경우 사진 채증을 통해 사후 단속할 방침”이라면서 “시민들이 잔치 분위기에 편승해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25일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수색로·성산로·강변북로·가양로 등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의 일반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내부통제선인 중암교차로∼난지IC(남북방향),상암교∼경기장 서쪽 임시주차장 구간도 대중교통과 주차권 부착차량만 운행된다.

시는 시청앞 광장과 광화문 네거리에 대해 낮 12시부터 단계별로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지하철도 당초 26일 오전 2시에서 3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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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기자 hyoun@
2002-06-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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