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오는 2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대한생명 인수자격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을 것이 유력시된다.그러나 매각가격을 둘러싸고 여전히 의견차가 커 진통이 예상된다.
24일 본지가 공자위원들을 전화인터뷰한 결과,한화의 인수자격에 별 문제가 없다는 위원이 ‘부적격‘을 주장한 위원을 제치고 과반수를 넘어섰다(표참조).
공자위원 정수는 총 8명이지만 이진설(李鎭卨)위원의 사퇴의사 표명으로 총 재적위원수는 7명으로 줄었다.사무국 관계자는 “27일까지 후임위원의 임명이 사실상 불가능해 의결정족수는 재적위원수의 과반수인 4명”이라고 밝혔다.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 장관,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 등 정부측 공자위원 3명은 지금까지 “제도적 방화벽을 통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면 되는 만큼 한화의 인수자격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다.
강금식(姜金植) 공자위원장은 한사람의 위원 자격임을 전제,“원매자가 한화 밖에 없는 상태에서 더이상의 자격시비는 무의미하다.”며 “자격보다 값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훈(兪載^^) 위원은 “한화의 분식회계나 부실금융기관 대주주 전력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면서도 “대생을 인수한 뒤 경영정상화에 들어갈 막대한 현금동원능력이 있는 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각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어윤대(魚允大) 위원은 현재 외국에 체류중이지만 출국에 앞서 공자위에 제출한 매각심사소위 보고서를 통해 한화의 인수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반면 김승진(金承鎭) 위원은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따라서 유재훈·김승진 위원이 설사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찬성표가 의결정족수인 4표를 충족해 한화의 인수는 ‘적격’으로 판가름날 것이 확실시된다.다만 매각가격을 둘러싸고 정부·민간 위원 할 것 없이 모두 “헐값매각 불가”를 외치고 있어 매각가격 상향조정은 불가피해보인다.한화는 당초 대생의 인수가격으로 1조 650억원을 제안했었다.
안미현기자 hyun@
24일 본지가 공자위원들을 전화인터뷰한 결과,한화의 인수자격에 별 문제가 없다는 위원이 ‘부적격‘을 주장한 위원을 제치고 과반수를 넘어섰다(표참조).
공자위원 정수는 총 8명이지만 이진설(李鎭卨)위원의 사퇴의사 표명으로 총 재적위원수는 7명으로 줄었다.사무국 관계자는 “27일까지 후임위원의 임명이 사실상 불가능해 의결정족수는 재적위원수의 과반수인 4명”이라고 밝혔다.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 장관,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 등 정부측 공자위원 3명은 지금까지 “제도적 방화벽을 통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면 되는 만큼 한화의 인수자격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다.
강금식(姜金植) 공자위원장은 한사람의 위원 자격임을 전제,“원매자가 한화 밖에 없는 상태에서 더이상의 자격시비는 무의미하다.”며 “자격보다 값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훈(兪載^^) 위원은 “한화의 분식회계나 부실금융기관 대주주 전력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면서도 “대생을 인수한 뒤 경영정상화에 들어갈 막대한 현금동원능력이 있는 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각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어윤대(魚允大) 위원은 현재 외국에 체류중이지만 출국에 앞서 공자위에 제출한 매각심사소위 보고서를 통해 한화의 인수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반면 김승진(金承鎭) 위원은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따라서 유재훈·김승진 위원이 설사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찬성표가 의결정족수인 4표를 충족해 한화의 인수는 ‘적격’으로 판가름날 것이 확실시된다.다만 매각가격을 둘러싸고 정부·민간 위원 할 것 없이 모두 “헐값매각 불가”를 외치고 있어 매각가격 상향조정은 불가피해보인다.한화는 당초 대생의 인수가격으로 1조 650억원을 제안했었다.
안미현기자 hyun@
2002-06-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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