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신용카드사업 진출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가운데 ‘칼자루’를 쥔 금융감독위원회가 신중한 태도를 보여 주목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4일 “SK텔레콤의 전북은행 카드사업부문 인수는 재벌그룹의 신규 카드사업 진출이나 마찬가지여서 단순히 형식요건만 갖췄다고 인가할 수는 없다.”면서 “재벌의 카드시장 가세에 따른 부작용 등 제반 문제점을 검토해 실질적인 자격요건을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가 계열사 출자한도 등 법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카드사업진출을)신청해오면 막을 명분이 없지 않으냐.”면서도 “최종승인 여부는 구체적인 신청서류를 봐야 알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SK는 아직 사업인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현대의 다이너스카드 인수를 허용하는 등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이 재벌의 카드사업 진출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어 SK의 카드사업 진출을 낙관한다.그러나 부실회사였던 다이너스와는 경우가 다르고 최근 카드문제에 대한 사회여론도 악화돼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
금감위 관계자는 4일 “SK텔레콤의 전북은행 카드사업부문 인수는 재벌그룹의 신규 카드사업 진출이나 마찬가지여서 단순히 형식요건만 갖췄다고 인가할 수는 없다.”면서 “재벌의 카드시장 가세에 따른 부작용 등 제반 문제점을 검토해 실질적인 자격요건을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가 계열사 출자한도 등 법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카드사업진출을)신청해오면 막을 명분이 없지 않으냐.”면서도 “최종승인 여부는 구체적인 신청서류를 봐야 알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SK는 아직 사업인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현대의 다이너스카드 인수를 허용하는 등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이 재벌의 카드사업 진출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어 SK의 카드사업 진출을 낙관한다.그러나 부실회사였던 다이너스와는 경우가 다르고 최근 카드문제에 대한 사회여론도 악화돼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
2002-06-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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