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머물고 있는 각국 월드컵 선수단의 숙소 생활이 팀의 개성이나 경기 스타일 못지 않게 천차만별이다.
대구 파크호텔에 묵고 있는 세네갈 대표팀은 개막전에서 이변을 연출한 팀답게 자유분방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경기가 없는 날에는 호텔 근처 대형마트에서 쇼핑도 즐기고 술도 곧잘 마셨다.
호텔 직원들은 “월드컵에 첫 출전해서 그런지 겸손하고 적극적”이라면서 “한국말로 인사도 잘한다.”고 전했다.하지만 일부 선수의 경우 호텔 복도에서 옷을 벗고 다니는 바람에 청소 담당 여직원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 여장을 푼 미국팀은 한국팀과 같은 조에 편성된 탓인지 식사중에도 일체 축구 관련 얘기를 하지 않는 등 보안에 신경쓰고 있다.팀 관계자는 호텔측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도 정보 유출이 없도록 해달라.”고 신신당부한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현대호텔에 투숙중인 정열의 나라 브라질 대표팀은 호텔내 노래방이나 오락실,당구장 등을 찾아 화끈한 오락시간을 즐겼다.호텔 직원들은 “세계 최고의 팀답게 부담을 주지 않아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4일 한국팀과의 첫 경기를 앞둔 폴란드팀의 숙소인 대전 삼성화재연수원 관계자는 “선수 대부분이 조용하고 그리 활달하지 않은 편”이라면서 “독한 에스프레소커피를 하루 10잔 이상 마시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귀띔했다.
피구,고메스 등 ‘꽃미남’이 많은 포르투갈 선수단이 묵고 있는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는 여성팬들이 하루 40∼50여명씩 몰려 든다.이 때문에 호텔측은 개인 방번호등 선수들의 정보를 발설하지 말도록 직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렸다.호텔 직원들은 이들이 ‘튀는 행동’이나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아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윤창수기자 geo@
대구 파크호텔에 묵고 있는 세네갈 대표팀은 개막전에서 이변을 연출한 팀답게 자유분방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경기가 없는 날에는 호텔 근처 대형마트에서 쇼핑도 즐기고 술도 곧잘 마셨다.
호텔 직원들은 “월드컵에 첫 출전해서 그런지 겸손하고 적극적”이라면서 “한국말로 인사도 잘한다.”고 전했다.하지만 일부 선수의 경우 호텔 복도에서 옷을 벗고 다니는 바람에 청소 담당 여직원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 여장을 푼 미국팀은 한국팀과 같은 조에 편성된 탓인지 식사중에도 일체 축구 관련 얘기를 하지 않는 등 보안에 신경쓰고 있다.팀 관계자는 호텔측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도 정보 유출이 없도록 해달라.”고 신신당부한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현대호텔에 투숙중인 정열의 나라 브라질 대표팀은 호텔내 노래방이나 오락실,당구장 등을 찾아 화끈한 오락시간을 즐겼다.호텔 직원들은 “세계 최고의 팀답게 부담을 주지 않아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4일 한국팀과의 첫 경기를 앞둔 폴란드팀의 숙소인 대전 삼성화재연수원 관계자는 “선수 대부분이 조용하고 그리 활달하지 않은 편”이라면서 “독한 에스프레소커피를 하루 10잔 이상 마시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귀띔했다.
피구,고메스 등 ‘꽃미남’이 많은 포르투갈 선수단이 묵고 있는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는 여성팬들이 하루 40∼50여명씩 몰려 든다.이 때문에 호텔측은 개인 방번호등 선수들의 정보를 발설하지 말도록 직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렸다.호텔 직원들은 이들이 ‘튀는 행동’이나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아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윤창수기자 geo@
2002-06-03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