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현지서 첫 사망

금강산 관광객 현지서 첫 사망

입력 2002-06-02 00:00
수정 2002-06-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강산 관광객이 금강산 현지에서 숨진 사고가 처음 발생했다.

1일 현대아산 속초영업소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설봉호 편으로 금강산 관광에나선 우일훈(70·경북 안동군)씨가 거동불편 증세를 보여 현지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으나 숨져 현대 예인선을 통해 1일 오전 3시50분쯤 고성군 거진항으로 후송됐다.이제까지 금강산 관광객 사망자는 2명 있었으나,모두 한국으로 후송된 뒤 숨진 경우였다.

동서와 친구 등 일행 5명과 함께 금강산 관광에 나선 우씨는 지난 31일 선상에서점심식사 후 설사 증세를 보여 금강산에 도착한 후 현지의 현대측 의료진으로부터치료를 받았고 다른 일행과 대화를 나누던 중 손이 차가워 산소 호흡기 장착 등의조치를 취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현지 의사소견에는 ‘사인이 심장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돼 있으나 평소 심장 관련 질환을 앓은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관광 출발 하루 전에도 밭일을 할 만큼 건강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2002-06-02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