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는 한국과 프랑스 축구대표팀 평가전의 경기진행요원 출입증을 구입한 뒤 돈을 받고 관람객 2명을 입장시킨 혐의(사문서 부정행사 및 사기)로 김모(40)씨를 27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후 한국-프랑스 축구대표평가전이 열린 월드컵 수원경기장 중앙매표소 앞에서 경기진행요원 출입증(STAFF A)2장을 50대 남자 등 2명으로부터 6만원에 구입,입장권이 없는 관람객 2명에게 각각 3만원을 받은 뒤 출입증을 달고 경기장에 들어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출입증 유출 경위를 조사중이나 당초 발급받은 사람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한 절차를 거쳐 출입증이 발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가 경기진행요원용 출입증1500여장을 경기장 관련 업체에 주먹구구식으로 발급해 문제의 진행요원용 출입증 번호로는 실제 발급자 추적이 어렵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후 한국-프랑스 축구대표평가전이 열린 월드컵 수원경기장 중앙매표소 앞에서 경기진행요원 출입증(STAFF A)2장을 50대 남자 등 2명으로부터 6만원에 구입,입장권이 없는 관람객 2명에게 각각 3만원을 받은 뒤 출입증을 달고 경기장에 들어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출입증 유출 경위를 조사중이나 당초 발급받은 사람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한 절차를 거쳐 출입증이 발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가 경기진행요원용 출입증1500여장을 경기장 관련 업체에 주먹구구식으로 발급해 문제의 진행요원용 출입증 번호로는 실제 발급자 추적이 어렵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05-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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