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一’자형 이마 주름살 펴기 주사를 맞았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노 후보의 깊게 파인 주름살 펴기주사 문제는 23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의 일환으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론됐다. 이날 최고회의 시작에 앞서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이 사진기자를 위해 최고위원들에게 “환한 표정을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추미애(秋美愛) 최고위원이 노 후보를 바라보며 “요즘 주름펴기 주사인 보톡스나 성형수술이 유행인데 이에 대해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노 후보는 “(이마를 가리키면서)제가 숨겨왔다. 밝힐 게 있는데 이미 (주름펴기 주사를) 맞아왔다.”고 말하고 “6개월 맞아보니 주름이 처져 눈이 감기는 현상이 나타나 멈췄다.”고 소개했다. 또 “그래서 내가 (실눈을 뜨며)이렇게 하고 석 달을 다녔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균환(鄭均桓) 총무 겸 최고위원이 “노 후보는이마의 주름이 트레이드 마크다.”라고 하자 노 후보는다시 실눈을 뜨면서 “지금도 (후유증이)눈쪽에 조금 남아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노 후보는 성형외과 의사인 지지자가 주름펴기 주사를 적극 권유,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우기자 anselmus@
노 후보의 깊게 파인 주름살 펴기주사 문제는 23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의 일환으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론됐다. 이날 최고회의 시작에 앞서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이 사진기자를 위해 최고위원들에게 “환한 표정을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추미애(秋美愛) 최고위원이 노 후보를 바라보며 “요즘 주름펴기 주사인 보톡스나 성형수술이 유행인데 이에 대해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노 후보는 “(이마를 가리키면서)제가 숨겨왔다. 밝힐 게 있는데 이미 (주름펴기 주사를) 맞아왔다.”고 말하고 “6개월 맞아보니 주름이 처져 눈이 감기는 현상이 나타나 멈췄다.”고 소개했다. 또 “그래서 내가 (실눈을 뜨며)이렇게 하고 석 달을 다녔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균환(鄭均桓) 총무 겸 최고위원이 “노 후보는이마의 주름이 트레이드 마크다.”라고 하자 노 후보는다시 실눈을 뜨면서 “지금도 (후유증이)눈쪽에 조금 남아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노 후보는 성형외과 의사인 지지자가 주름펴기 주사를 적극 권유,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2-05-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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