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금도 무인 수납

공과금도 무인 수납

입력 2002-05-22 00:00
수정 200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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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도 무인 수납시대가 열렸다.은행들이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과금 수납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최초로 무인 공과금 수납기를 개발,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고객이 공과금 납부를 직접 할 수있도록 설계된 무인수납기를 서울 역촌동지점 등 4개 점포에 개설했다.고객이 수납기에 카드나 통장에 부착된 마그네틱을 통과시키고 비빌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면 모든 절차를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은행측은 이 수납기가 연간 8500만건에 이르는 공과금 수납업무의 85% 가량을 처리,비용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건당 공과금 수납원가를 620원으로 추산할때 수수료는 120∼140원 정도로 500원씩 손해보는 장사를 해왔다.은행 관계자는 “월말에 영업점이 혼잡으로 고객 불편은 물론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수납기를 개발했다.”며 “매월 200∼300대씩 설치,9월말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2-05-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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