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의 돈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아태재단 직원 등 10여명을 동원해 16억원을 돈 세탁한 것으로 밝혀진 데 이어 친구 김성환씨에게 부탁해 현금 12억원을 100만원권 수표로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홍업씨 친구 유진걸씨가 차명으로 관리해온 32억원과 김성환씨가 유진걸씨의 형 평창종건 유준걸회장 등과 거래한 100억원 가운데 상당액도 홍업씨 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계속 불어나는 돈은 다 어디서 나온 것인가.홍업씨 측근은 외국계 금융기관 지점장인 홍업씨 부인이 번 돈과 주변 인사들이 준 용돈을 모은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그러나 이제는 이권 청탁의 대가로 받은 것이거나 정치자금이 아니라면 홍업씨가 그런 돈을 만질 수 없다는 것을 삼척동자도다 알게 됐다.더더구나 누구에게 어떤 명목으로 받은 돈이기에 그렇게 세탁을 해야 했다는 말인가.
상황이 이러한데도 유진걸씨가 검찰에서 홍업씨 관련 부분을 조사받다가 쓰러져 입원하자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행정관이 병원으로 찾아가 검찰의 ‘강압수사’를 확인하려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청와대측은 수사과정을 알아보려 했을뿐이라고 주장하지만,과연 국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나 청와대의 그같은 해명을 곧이곧대로 들을지 의문이다.더욱이 홍업씨 관련 의혹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김성환씨는 2000년말 검찰이 평창종건과 울산시장 고위 간부의 유착관계를 내사하자,홍업씨를 등에 업고 평창종건에서 이를 무마해달라는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다는 새 의혹이 제기됐다.검찰은 김성환씨가 이 돈을 받아 검찰 고위간부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홍업씨는 할 말이 많을지 모르나국민 감정에 비추어보면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국민이 동생 홍걸씨와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지 되돌아봐야 한다.검찰은 홍걸씨에 대한 소환 조사의 시기를 잘 판단하여 검찰에대한 국민 신뢰가 떨어지지 않도록 실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계속 불어나는 돈은 다 어디서 나온 것인가.홍업씨 측근은 외국계 금융기관 지점장인 홍업씨 부인이 번 돈과 주변 인사들이 준 용돈을 모은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그러나 이제는 이권 청탁의 대가로 받은 것이거나 정치자금이 아니라면 홍업씨가 그런 돈을 만질 수 없다는 것을 삼척동자도다 알게 됐다.더더구나 누구에게 어떤 명목으로 받은 돈이기에 그렇게 세탁을 해야 했다는 말인가.
상황이 이러한데도 유진걸씨가 검찰에서 홍업씨 관련 부분을 조사받다가 쓰러져 입원하자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행정관이 병원으로 찾아가 검찰의 ‘강압수사’를 확인하려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청와대측은 수사과정을 알아보려 했을뿐이라고 주장하지만,과연 국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나 청와대의 그같은 해명을 곧이곧대로 들을지 의문이다.더욱이 홍업씨 관련 의혹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김성환씨는 2000년말 검찰이 평창종건과 울산시장 고위 간부의 유착관계를 내사하자,홍업씨를 등에 업고 평창종건에서 이를 무마해달라는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다는 새 의혹이 제기됐다.검찰은 김성환씨가 이 돈을 받아 검찰 고위간부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홍업씨는 할 말이 많을지 모르나국민 감정에 비추어보면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국민이 동생 홍걸씨와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지 되돌아봐야 한다.검찰은 홍걸씨에 대한 소환 조사의 시기를 잘 판단하여 검찰에대한 국민 신뢰가 떨어지지 않도록 실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2-05-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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