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경기선행지수 7개월이래 최대폭 하락

美 4월 경기선행지수 7개월이래 최대폭 하락

입력 2002-05-21 00:00
수정 200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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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경제 연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4% 하락,7개월래 최대폭으로 떨어졌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2% 감소보다 악화된 것이다.

경기선행지수는 주가,금리 등 10개의 주요 경기지표를 합산해 지수화한 수치로, 3∼6개월 후의 경기상황에 대한 전망을 말해준다.지난달에는 0.1% 상승했고,테러 이후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간은 2.9%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키웠었다.

콘퍼런스 보드는 이날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실업수당 증가,주가 하락 등으로 4월 경기선행 지수가 예상 밖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콘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스타인은 “이번 발표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선행지수가 0.4% 하락한 것은 테러사태가 포함된 지난해9월의 0.6% 하락이래 최대폭이다.

김균미기자 kmkim@

2002-05-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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