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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측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최근 행보와발언에 불쾌감을 내비쳤다.이 후보의 경우 후보 확정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상도동문을 두드리지 않는 점이 못마땅하다는 것이며,노 후보는최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자신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YS와의 회동이 조급했던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YS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19일이 후보에 대해 “그 양반에 대한 기대를 접은지 이미 오래 됐다.”며 “이 후보가 상도동을 찾아오길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그 양반 하는 일이 그렇지 않느냐.”고불쾌감을 털어놓았다.
노 후보에 대해선 다른 상도동 핵심 관계자가 “지지율하락은 누가 뭐래도 대통령 아들 문제 때문인데,불과 얼마전에 ‘시계’를 내밀며 구애에 나섰던 분이 화살을 YS에게 돌릴 수 있느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19일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이회창 후보의 시녀라고 볼 수 있다.”면서 한나라당의 후보·대표간 역할 분담을 비난했다. 유 특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한나라당의 대권·당권 분리는 형식적인 것”이라면서이같이 밝히고 “(최고위원) 1·2등도 (이 후보가)만들어준 것”,“후보와 당간의 갈등도 없고 갈등이 있으면 시녀는 해고된다.”고 주장했다.
2002-05-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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