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오다 지난 98년 교원의 정년 단축과 명예퇴직 등으로 교단을 떠난 퇴직 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변신,‘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14일 퇴직교사들의 모임인 ‘한국교육삼락(三樂)회’에따르면 현재 1만여명의 퇴직 교사들이 회원으로 등록,교사 경험을 살려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지도사와 청소년 상담자,노인들의 한글,영어 강사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삼락’은 배우고,가르치고,봉사하는 즐거움이란 뜻이다.
오는 17일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60∼70대 퇴직교사 1200명이 ‘평생교육 봉사단’을 발족,봉사활동에 들어간다.지난 2000년 2월 초등학교 교사를 끝으로 교단을 떠난 안형자(66)씨는 인천 중구사회복지관에서 노인들과 함께 노래를 읊조린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두차례 복지관을 방문,60∼70대 노인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인생로’,‘사랑없인 못살아’ 등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안씨는 “가르치던 학생이 초등학생에서 노인들로 바뀌었을 뿐 나에겐 모두 똑같은 학생”이라면서 “봉사활동으로 마음이 밝아지니 몸이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한글교실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천성숙(53)씨도 지난 2000년 명예퇴직한 뒤 문맹자들에게 초등학교3학년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서울 시내 궁궐 안내를해주는 박상인(60)씨는 서울 영등포구 장훈중학교 교감을끝으로 지난 99년 명예퇴직한 뒤 ‘우리궁궐 지킴이’라는시민단체에 가입해 궁궐지킴이로 거듭났다.
이창구 이영표기자 window2@
14일 퇴직교사들의 모임인 ‘한국교육삼락(三樂)회’에따르면 현재 1만여명의 퇴직 교사들이 회원으로 등록,교사 경험을 살려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지도사와 청소년 상담자,노인들의 한글,영어 강사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삼락’은 배우고,가르치고,봉사하는 즐거움이란 뜻이다.
오는 17일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60∼70대 퇴직교사 1200명이 ‘평생교육 봉사단’을 발족,봉사활동에 들어간다.지난 2000년 2월 초등학교 교사를 끝으로 교단을 떠난 안형자(66)씨는 인천 중구사회복지관에서 노인들과 함께 노래를 읊조린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두차례 복지관을 방문,60∼70대 노인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인생로’,‘사랑없인 못살아’ 등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안씨는 “가르치던 학생이 초등학생에서 노인들로 바뀌었을 뿐 나에겐 모두 똑같은 학생”이라면서 “봉사활동으로 마음이 밝아지니 몸이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한글교실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천성숙(53)씨도 지난 2000년 명예퇴직한 뒤 문맹자들에게 초등학교3학년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서울 시내 궁궐 안내를해주는 박상인(60)씨는 서울 영등포구 장훈중학교 교감을끝으로 지난 99년 명예퇴직한 뒤 ‘우리궁궐 지킴이’라는시민단체에 가입해 궁궐지킴이로 거듭났다.
이창구 이영표기자 window2@
2002-05-1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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