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스포츠 토토'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계기로 복권 사업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감사원 한 고위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예산확보가 쉽다는 이유로 복권을 남발,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복권사업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특별감사를 벌일지, 기관별 일반감사시 이 문제를 점검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0여개 공공기관이 20여개 복권을 발행하고 있으나 복권시장 규모에 대한 정확한 파악없이 너도나도 복권발행에 나서 복권 판매에 의한 기금적립률이 30%에 밑돌고 있으며 '한탕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기홍기자
감사원 한 고위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예산확보가 쉽다는 이유로 복권을 남발,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복권사업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특별감사를 벌일지, 기관별 일반감사시 이 문제를 점검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0여개 공공기관이 20여개 복권을 발행하고 있으나 복권시장 규모에 대한 정확한 파악없이 너도나도 복권발행에 나서 복권 판매에 의한 기금적립률이 30%에 밑돌고 있으며 '한탕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기홍기자
2002-05-1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