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다시 가라앉나

美경제 다시 가라앉나

입력 2002-05-13 00:00
수정 2002-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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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기업투자 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이 지속됨에 따라 미국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12일 ‘미국경제 이중침체(더블 딥) 논란’이란 보고서에서 “4월들어 일부 경제지표 악화로 미국경제의 이중침체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고 기업 설비투자가 단기간내에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난뒤 재침체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주 미국경기의 불확실성때문에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보고서를 냈다.

국제금융센터는 “외국계 투자은행 대부분이 2·4분기 미국 경제성장의 주요 견인축이 1·4분기보다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민간소비와 재고부문의 성장기여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설비투자 회복도 단기간내에 가시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5∼6월에 발표되는 소비·투자관련 지표에 따른 미국 금융시장의 반응이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금융센터는 예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2-05-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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