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중 성추행 교사 구속

수학여행중 성추행 교사 구속

입력 2002-05-11 00:00
수정 2002-05-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학여행중 여학생들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교사가 구속됐다.

창원지검 형사제1부 이영림(李映林) 검사는 10일 창원 모초등학교 교사 서모(53)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간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수학여행지인 충남 아산시 모온천의 여학생숙소 3곳에 속옷차림으로 들어가 6학년 여학생 10명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서씨는 지난 7일 창원교육청으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한 뒤 피해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성추행 사실을 무마하기 위한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2002-05-1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