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AFP DPA 연합] 파키스탄 정부가 1일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임기연장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무샤라프 대통령의 승리를 선언한 가운데 야당은 이번 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졌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선거를 보이콧한 야당은 투표율이 8%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치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민주회복동맹(ARD) 지도자들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무샤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을 거부했으며, 따라서 무샤라프 대통령은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인권위원회(HRCP)의 아프라시아브 카타크 사무총장은 선거평가 잠정 보고서에서 HRCP 선거 감시단이 목격한 부정행위가 '최악의 우려'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민주회복동맹(ARD) 지도자들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무샤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을 거부했으며, 따라서 무샤라프 대통령은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인권위원회(HRCP)의 아프라시아브 카타크 사무총장은 선거평가 잠정 보고서에서 HRCP 선거 감시단이 목격한 부정행위가 '최악의 우려'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2002-05-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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