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개원 기념식에 참석했다.지난달 14일 퇴원한 뒤 외부행사로는 처음이다.
김 대통령은 병원에 입원하기 나흘 전인 지난달 9일 경기도광릉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었다.
김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로 월드컵 대회의 개막이 꼭 한달 남았다.”면서 “우리 국민의 위대한 힘이 이번 월드컵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공원 입구에 도착,고건(高建) 서울시장,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 장관,정몽준(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5분 가량 걸어 행사장으로 이동하는등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다.
김 대통령은 이처럼 건강상태가 좋아져 이틀 전부터 수영을 다시 시작했으며 일정도 늘렸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외부행사에 적극 참석해 국민을 직접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김 대통령은 병원에 입원하기 나흘 전인 지난달 9일 경기도광릉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었다.
김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로 월드컵 대회의 개막이 꼭 한달 남았다.”면서 “우리 국민의 위대한 힘이 이번 월드컵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공원 입구에 도착,고건(高建) 서울시장,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 장관,정몽준(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5분 가량 걸어 행사장으로 이동하는등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다.
김 대통령은 이처럼 건강상태가 좋아져 이틀 전부터 수영을 다시 시작했으며 일정도 늘렸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외부행사에 적극 참석해 국민을 직접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5-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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