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 年2조6451억 손실

스팸메일 年2조6451억 손실

입력 2002-05-01 00:00
수정 200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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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로 인한 연간 손실비용이 2조 6451억 5000만원에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리서치 전문업체 나라리서치는 30일 이 회사의 패널 17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팸메일로 인한 손실비용에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추정했다.

이같은 비용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13개를 지을 수있는 액수다.

부문별로 보면 스팸메일(개당 평균 10KB)을 저장하는 비용은 1조 4057억 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1인당 국민소득을 감안해 스팸메일을 지우는 데 낭비되는 비용은 1조 1759억 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스팸메일을 수신하기 위해 필요한 메일서버 비용과 인터넷망 사용 비용은 634억 6000만원이라는 것이다.

나라리서치는 국내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e메일을 사용하는 사람은 2058만명이며,이 가운데 스팸메일을 받은 이용자는 98.9%인 2037만명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스팸메일을 받아본 사람 1명당 사회적 비용은연간 13만원인 것으로 계산됐다.

1인당 보유한 e메일 주소는 4.83개였으며 하루에 e메일 주소당 받는 스팸메일의 평균치는 9.3통이었다.따라서 네티즌은 하루 평균 45통,1년간 1만 6395통의 스팸메일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의 모든 e메일 사용자가 받는 스팸메일은 하루에 9억 1504만통,연간 3339억 6000만통에 이른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2-05-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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