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일 선잠제례 재현

성북구 내일 선잠제례 재현

입력 2002-04-30 00:00
수정 200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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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의 풍요를 기원했던 전통문화행사 선잠제례(先蠶祭禮)가 재현,봉행된다.

성북구는 고려시대때부터 권농행사인 선농제와 함께 우리의 전통 권잠행사인 선잠제례를 5월1일 사적 제 83호인 성북동 64의1 선잠단지에서 봉행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진영호(陳英浩) 구청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광장에서 영신례를 드린 다음 장소를 선잠단지로 옮겨 존폐례 등 제례를 봉행하게 된다.

선잠제례는 왕실에서 양잠을 권장하고 풍요를 기원하기위해 왕이 손수 농사일을 해보이는 친경(親耕)과 함께 왕비가 직접 누에를 치는 친잠(親蠶)행사를 갖는 것으로 1908년 일제에 의해 중단됐다가 지난 93년 성북구가 85년만에 이를 재현,해마다 5월중에 행사를 치러오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2-04-3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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