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억원이 넘는 서울대 총장의 판공비 집행내역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취임 후 2년 동안 판공비 4000만원을 한푼도 사용하지 않은 대학 총장이 있어 화제다.
성공회대 김성수(71) 총장은 2000년 7월 취임 이후 학교측이 책정한 판공비 4000만원을 학교 운영비에 충당하라며 고스란히 반납했다.
김 총장은 25일 “대학 총장은 학생과 학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의 일부를 식비나 선물 구입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학생들을 위해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매월 한번씩하는 학생과 교직원 생일잔치,자취생들과의만남 등 모든 경비를 봉급에서 지출한 김 총장은 지난해 9월 갑자기 날아든 신용카드 연체 및 사용중지 고지서를 받고 곤혹스러워 했다.
홍보실의 이세욱(32)씨는 “총장님은 학교법인카드가 있는데도 항상 개인카드를 사용한다.”면서 “이런 분을 총장으로 모시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최종만(23·정보통신학과 4년)씨는 “학생들을 위한 생일잔치 등에 총장님이 월급을사용하시는지는 꿈에도 몰랐다.”면서 “훌륭한 스승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
성공회대 김성수(71) 총장은 2000년 7월 취임 이후 학교측이 책정한 판공비 4000만원을 학교 운영비에 충당하라며 고스란히 반납했다.
김 총장은 25일 “대학 총장은 학생과 학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의 일부를 식비나 선물 구입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학생들을 위해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매월 한번씩하는 학생과 교직원 생일잔치,자취생들과의만남 등 모든 경비를 봉급에서 지출한 김 총장은 지난해 9월 갑자기 날아든 신용카드 연체 및 사용중지 고지서를 받고 곤혹스러워 했다.
홍보실의 이세욱(32)씨는 “총장님은 학교법인카드가 있는데도 항상 개인카드를 사용한다.”면서 “이런 분을 총장으로 모시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최종만(23·정보통신학과 4년)씨는 “학생들을 위한 생일잔치 등에 총장님이 월급을사용하시는지는 꿈에도 몰랐다.”면서 “훌륭한 스승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
2002-04-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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