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씨 비리에 연루돼 홍콩을 거쳐 인도네시아로 도피했던 경찰청 최성규(崔成奎·52·전 특수수사과장) 총경이 18일 싱가포르를 경유, 홍콩으로 되돌아가 하룻밤을 묵은뒤 다시 일본을 거쳐 20일 오전 5시20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최 총경이 지난 14일 홍콩,15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18일 싱가포르와 홍콩을 거쳐 19일 일본,미국으로 옮겨가는 등‘잠행’을 거듭함에 따라 윗선을 보호하기 위해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한광일(韓光一·총경) 뉴욕 주재관과 강희락(姜熙洛·경무관) 워싱턴 주재관 등에게 “”뉴욕 존 F 케네디공항에서 최 총경의 조기 귀국을 설득하고 최 총경을 밀착 감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최 총경이 지난 14일 홍콩,15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18일 싱가포르와 홍콩을 거쳐 19일 일본,미국으로 옮겨가는 등‘잠행’을 거듭함에 따라 윗선을 보호하기 위해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한광일(韓光一·총경) 뉴욕 주재관과 강희락(姜熙洛·경무관) 워싱턴 주재관 등에게 “”뉴욕 존 F 케네디공항에서 최 총경의 조기 귀국을 설득하고 최 총경을 밀착 감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2002-04-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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