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800명 고아수출 3위

연간 1800명 고아수출 3위

입력 2002-04-10 00:00
수정 2002-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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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에 입양되는 한국 고아들이 연간1800명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미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2001회계연도(2000년 10월1일∼2001년 9월30일)중 미국에 온 한국 고아에게 발급된이민비자는 1870건으로 상위 20개국중 3위에 올랐다.

전체 입양 고아 1만 9237명중 중국(타이완 제외)이 468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러시아 4279명,과테말라 1609명,우크라이나 1246명,베트남 737명,카자흐스탄 672명,인도 543명,캄보디아 407명,불가리아 297명,콜롬비아 266명,필리핀 219명 등이었다.

한국은 89년 3544명,90년 2620명(이상 1위),91년 1818명(2위)이었으며 92년 1840명,93년 1775명,94년 1795명(이상1위),95년 1666명,96년 1516명,97년 1654명,98년 1829명,99년 2008명,2000년 1794명(이상 3위)으로 아직 ‘고아 수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2-04-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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