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다시 고삐 죈다

IMT-2000 다시 고삐 죈다

입력 2002-03-27 00:00
수정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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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역의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위한 정보통신부의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

정통부는 민·관·연 공동기구인 ‘IMT-2000사업추진협의회’의 활동을 강화하기 시작했다.연초부터 짓눌러온 서비스연기설을 차단하려고 느슨하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선 것이다.

사업자들 가운데는 KT아이컴이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움직이고 있다.반면 SKIMT와 LG텔레콤은 여전히 소극적이어서 정통부의 ‘독촉’이 제대로 통할 지는 미지수다.

[양장관,‘비동기도 비전 있다’]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은 오는 28일 삼성전자연구소와 LG전자연구소를 방문한다.

비동기식(유럽식)IMT-2000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비동기 사업자인 SKIMT 강용수(姜龍洙) 사장과 KT아이컴조영주(趙榮柱)사장도 함께 간다.

양 장관의 이날 방문은 ‘비동기 포기론’을 경계하는 차원이다.비동기식은 2년전만 해도 IMT-2000의 주류로 인식되다가 세계적으로 연기 대세론에 눌려 있다.우리나라도 연기 내지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올 연초부터 제기됐다.동기식(미국식) 옹호론자인 양 장관이 ‘동기 사업자의 비동기 전환 허용’을 시사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양 장관은 그러나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알고 보면선진국들의 비동기식 기술개발 진척상황은 별 것 아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좀더 노력해 기술개발에 나서면 비동기식에서도 동기식처럼 앞서갈 수 있다.”고 비동기에도 진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통부,총체적 점검 나선다] IMT-2000사업추진협의회는 27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워크숍을 갖고 사업준비에 본격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업체,중소·벤처업체,연구기관 등 각계전문가들이 참여한다.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준비현황,제조업체들의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KT아이컴만 적극적] KT아이컴은 26일 주주총회에서 IMT-2000 사업계획을 밝혔다.연말 시범 서비스에 이어 내년 초 가장 먼저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것이다.아울러 오는 5월 31일 개막되는 월드컵 때 시연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LG전자,삼성전자,에릭슨,머큐리·노텔 등 국내외 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차 주장비 선정평가시험(BMT)을 실시한다.이어 다음달 주장비 제공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반면 SKIMT는 내년 말까지 상용 서비스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다.LG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할 지,내년 말까지 할 지 유동적이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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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기자 dcpark@
2002-03-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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