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외 4권 ‘비투비21’시리즈-이후 펴냄]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일부 인문 교양서적들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정통 사회과학서적 출판의 침체는 변화 기미가 없다.
도서출판 이후의 ‘비투비21’시리즈는 오랜만에 나온 사회과학 관련 기획물이란 점에서 반갑다.‘비투비’란‘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란 뜻.출판사측은 “이론의 기본 개념에 대한 합의가 있다면 의미있는 논쟁과 함께지식사회의 단절을 넘어서는 통합학문식 접근도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비판적 인문사회과학 부흥의 소망을 담아 이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책들은 영국의 오픈유니버시티 출판부와 폴리티 출판사 등에서 나온 기본 개념 시리즈를 지식인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양과 지식의 기본들을 선별했다.1차분으로 나온 5권은 ▲자유(지그문트 바우만 지음,문성원 옮김)▲이데올로기(데이비드 백렐런 지음,구승회 옮김) ▲혁명(피터 칼버트 지음,김동택 옮김)▲페미니즘(제인 프리드먼 지음,이박혜경 옮김) ▲파시즘(마크 네오클레우스 지음,정준영 옮김) 등이다.저자들은 저명한 석학과 신진학자들로 이뤄져 주제를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번역진도 해당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다. 권마다 말미에 ‘더 읽어볼 책’목록을 붙여 국내외에서 간행된 관련서적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도 유용하다.오는6월 2차분 ‘민주주의’‘자유주의’‘보수주의’‘민족주의’민중주의’ 등이 나오며 내년까지 총 50여종을 출간한다는 계획이다.각권 7500원.
신연숙기자
도서출판 이후의 ‘비투비21’시리즈는 오랜만에 나온 사회과학 관련 기획물이란 점에서 반갑다.‘비투비’란‘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란 뜻.출판사측은 “이론의 기본 개념에 대한 합의가 있다면 의미있는 논쟁과 함께지식사회의 단절을 넘어서는 통합학문식 접근도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비판적 인문사회과학 부흥의 소망을 담아 이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책들은 영국의 오픈유니버시티 출판부와 폴리티 출판사 등에서 나온 기본 개념 시리즈를 지식인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양과 지식의 기본들을 선별했다.1차분으로 나온 5권은 ▲자유(지그문트 바우만 지음,문성원 옮김)▲이데올로기(데이비드 백렐런 지음,구승회 옮김) ▲혁명(피터 칼버트 지음,김동택 옮김)▲페미니즘(제인 프리드먼 지음,이박혜경 옮김) ▲파시즘(마크 네오클레우스 지음,정준영 옮김) 등이다.저자들은 저명한 석학과 신진학자들로 이뤄져 주제를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번역진도 해당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다. 권마다 말미에 ‘더 읽어볼 책’목록을 붙여 국내외에서 간행된 관련서적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도 유용하다.오는6월 2차분 ‘민주주의’‘자유주의’‘보수주의’‘민족주의’민중주의’ 등이 나오며 내년까지 총 50여종을 출간한다는 계획이다.각권 7500원.
신연숙기자
2002-03-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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