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여류작가 루이제 린저 사망

獨여류작가 루이제 린저 사망

입력 2002-03-19 00:00
수정 200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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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연합] ‘생의 한가운데’로 유명한 전후 독일의대표적 여성 작가인 루이제 린저(90)가 사망했다고 독일공영 ARD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린저가 전날 바이에른주 운터하힝에 있는 한양로원에서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린저는 30여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그녀의 작품은 전세계20여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대표작으로는 ‘생의 한가운데’(1950),‘다니엘라’(1952),‘미르얌’(1983) 등이 있다.

현실정치에 대해 발언하기를 서슴지 않았던 린저는 핵무장에 반대했으며 여성운동과 평화운동에 앞장섰다.그녀는지난 84년 녹색당에 의해 대통령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린저는 ‘또 하나의 조국’이라는 북한 기행문을 쓰는 등 한반도 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졌었다.

2002-03-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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