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분이 13일 이회창(李會昌) 총재 귀국으로 고비를 맞은 가운데 비주류측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대선후보 교체도 검토해야한다.”고까지 극언,당내 논란을 부채질했다.
김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회창 대세론의 근거가 ‘반DJ’였으나,민주당이 ‘탈DJ’로 가면서 의미를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대선후보 선출 폭을 대폭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권의 실정(失政)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은 총재가 당의 짐이 되고 있음을 말해준다.”는 말도 했다.김 의원은 “지난 97년 장남 병역문제로 결국 대선에서 패배했는데 지금 ‘빌라게이트’ 등으로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돼 가고 있다.”며 “경쟁력없는 후보로 대선을 맞을 수 없는 만큼 완전한 경선을 통해대선후보로서의 이 총재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위해 이 총재를 비롯한 총재단 총사퇴와비상대책기구 구성,집단지도체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을 비롯,서상섭(徐相燮) 김홍신(金洪信) 김영춘(金榮春) 이성헌(李性憲) 의원 등 개혁성향 의원들은 이날개별 또는 연쇄접촉을 갖고 당내 개혁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김 의원은 “상당수 의원들이 이 총재 주변인사 정리와공정한 대선후보 경선 등을 주장했다.”고 전하고 “이 총재가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이같은 주장이 ‘후보교체론’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과 별도로 당내 소장층 모임인 미래연대 소속 의원들도 전날 심야회의에 이어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5월 전당대회에서의 총재·대선후보 분리와 집단지도체제 도입▲총재 주변인사의 인적 쇄신 ▲비주류 중진들의 단합 노력 등을 촉구했다.
공동대표인 오세훈(吳世勳) 의원은 “이견도 있었으나 참석한 20명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했다.”며 “최대한 완곡한 표현을 썼으나 소장층의 분위기는 충분히 당 지도부에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당 임박설이 나도는 김덕룡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개혁성향 의원들과 개별접촉을 갖고 정치적 행보를 같이해줄 것을 요청했다.
진경호기자
특히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대선후보 교체도 검토해야한다.”고까지 극언,당내 논란을 부채질했다.
김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회창 대세론의 근거가 ‘반DJ’였으나,민주당이 ‘탈DJ’로 가면서 의미를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대선후보 선출 폭을 대폭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권의 실정(失政)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은 총재가 당의 짐이 되고 있음을 말해준다.”는 말도 했다.김 의원은 “지난 97년 장남 병역문제로 결국 대선에서 패배했는데 지금 ‘빌라게이트’ 등으로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돼 가고 있다.”며 “경쟁력없는 후보로 대선을 맞을 수 없는 만큼 완전한 경선을 통해대선후보로서의 이 총재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위해 이 총재를 비롯한 총재단 총사퇴와비상대책기구 구성,집단지도체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을 비롯,서상섭(徐相燮) 김홍신(金洪信) 김영춘(金榮春) 이성헌(李性憲) 의원 등 개혁성향 의원들은 이날개별 또는 연쇄접촉을 갖고 당내 개혁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김 의원은 “상당수 의원들이 이 총재 주변인사 정리와공정한 대선후보 경선 등을 주장했다.”고 전하고 “이 총재가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이같은 주장이 ‘후보교체론’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과 별도로 당내 소장층 모임인 미래연대 소속 의원들도 전날 심야회의에 이어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5월 전당대회에서의 총재·대선후보 분리와 집단지도체제 도입▲총재 주변인사의 인적 쇄신 ▲비주류 중진들의 단합 노력 등을 촉구했다.
공동대표인 오세훈(吳世勳) 의원은 “이견도 있었으나 참석한 20명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했다.”며 “최대한 완곡한 표현을 썼으나 소장층의 분위기는 충분히 당 지도부에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당 임박설이 나도는 김덕룡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개혁성향 의원들과 개별접촉을 갖고 정치적 행보를 같이해줄 것을 요청했다.
진경호기자
2002-03-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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