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인’ 568개업소 추가지정

‘월드인’ 568개업소 추가지정

입력 2002-03-05 00:00
수정 200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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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관광객을 위한 중저가 여관인 ‘월드인(World Inn)’이 대폭 추가 지정된다.월드컵대회를 보기위해 한국을찾으려는 해외 관광객들이 호텔보다는 저렴한 숙박시설을크게 선호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4일 장급여관으로 월드컵 지정숙박업소인 ‘월드인’을 장급 여관이 밀집된 시내 20개 지역에서 568개업소,1만 3193실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각각 2만여명과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중국과 프랑스 응원단의 숙박 형태가 호텔보다는 중저가(2인1실 1박기준 40∼50달러)의 숙박시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숙박형태는 올초 중국 체육부 담당부국장과 프랑스 국가대표응원단 실무자 등이 서울시를 찾아 숙박시설예약을 위한 협의과정에서 나타났다.

협의 과정에서 이들 국가의 월드컵 응원단(관광객)들은중저가이면서 경기장과 가까운 지역에 밀집해 머물기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서대문 창천동·대현동 일대를 비롯해 마포구 노고산동·합정동,강서구 화곡1동·6동·본동,관악구 봉천4동·신림5동 등 장급여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568개업소 1만 3193개실의 ‘월드인’ 추가지정에 나선 것.

시는 이달중으로 월드인 추가지정을 완료하고 추가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통역전화기 및 홍보물 설치 등 서비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국·프랑스 응원단의 특정지역 밀집 투숙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포르투갈·브라질·터키 등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경기를 갖는 다른 외국인들의이용도 예상돼 월드인 추지 지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말 현재 한국정보통신을 통해 서울시의 월드인을 예약한 외국인은 1344건 29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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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3-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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