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신문이라면 친일행위를 한 자들의 명단 발표에 대한 역사적 의미는 보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유감스럽게도 명단에 창업주가 포함된 것에 대한 사죄혹은 입장 표명은 있어야 하지 않는가?’(동아닷컴 자유토론장).
28일 국회의원들의 친일파 명단 발표에 대해 조선,동아일보가 1일자 신문에 명단발표의 의미는 제쳐둔 채 선정상의문제점만 집중 부각시키는 기사를 일제히 내보내자 두 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있다.
한 네티즌(‘이병하’)은 1일 조선닷컴 커뮤니티 독자마당에 “3·1절 아침에 조선일보 1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친일파 명단에 광복회와 상의없이 16명의 명단이올랐다는 것이 1면 톱기사로 뽑힐 수 있는가? 그게 반민특위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반민족행위자들에 대한 명단발표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가?”란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선우상’)은 “친일파 명단 708명중 광복회에서 작성한 692명의 명단마저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독자의 알 권리를 침해한것”이라고 비판했다.
동아일보 독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설사 10여명이 잘못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발표한 건 잘했다.일부 잘못된것이 있다.’고 써야 하는 것 아니냐?”며 “1면부터 대문짝만하게 부정적으로 쓰다니,너무 속보인다.”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역사앞에 반성하시오.’‘감추지 말고 보도하는 당당함을 보여달라.’는 등 보도의 부당성을 지적하는글이 두 신문 홈페이지에 하룻 동안 100건 이상 올라왔다.
임창용기자 sdragon@
28일 국회의원들의 친일파 명단 발표에 대해 조선,동아일보가 1일자 신문에 명단발표의 의미는 제쳐둔 채 선정상의문제점만 집중 부각시키는 기사를 일제히 내보내자 두 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있다.
한 네티즌(‘이병하’)은 1일 조선닷컴 커뮤니티 독자마당에 “3·1절 아침에 조선일보 1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친일파 명단에 광복회와 상의없이 16명의 명단이올랐다는 것이 1면 톱기사로 뽑힐 수 있는가? 그게 반민특위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반민족행위자들에 대한 명단발표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가?”란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선우상’)은 “친일파 명단 708명중 광복회에서 작성한 692명의 명단마저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독자의 알 권리를 침해한것”이라고 비판했다.
동아일보 독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설사 10여명이 잘못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발표한 건 잘했다.일부 잘못된것이 있다.’고 써야 하는 것 아니냐?”며 “1면부터 대문짝만하게 부정적으로 쓰다니,너무 속보인다.”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역사앞에 반성하시오.’‘감추지 말고 보도하는 당당함을 보여달라.’는 등 보도의 부당성을 지적하는글이 두 신문 홈페이지에 하룻 동안 100건 이상 올라왔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2-03-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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