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포 경찰 총맞고 사망

LA교포 경찰 총맞고 사망

입력 2002-02-27 00:00
수정 200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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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연합] 50대 한인이 경찰과 5시간 동안 대치하다가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에 따르면 한인 더글러스 김(55)씨는 24일 오후 2시부터 웨스트 LA 자신의 집에서 ‘가족 폭행 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오후 7시쯤 경찰관들이 방안으로 진입하자 총격을 가했고 이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지붕과 천장 사이의 다락방(일종의 다용도실)에숨어 있던 김씨에게 두 손을 들고 나올 것을 명령하자 김씨가 갑자기 뛰어 내려오면서 경관들 쪽으로 몸을 돌렸으며 자신들에게 총을 겨냥한 것으로 믿은 경관 2명이 수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오른손을 경관들이 볼 수 없게 가린 채 경관들을 향해 몸을 돌렸기 때문에 경관들은 김씨가 자신들에게 총구를 겨냥한 것으로 믿었다고 주장했으나 김씨의실제 총기 소지 여부를 놓고 경찰의 과잉방어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씨가 이날 오전 부인(45)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부인과 아들(18)을 폭행하고 공포를 쐈다는 신고를 받고현장에 출동했다.

2002-02-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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