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방송위원 김동선씨 내정

후임 방송위원 김동선씨 내정

입력 2002-02-21 00:00
수정 200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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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金東善)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공석중인 방송위원 후임자로 내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지난달 21일 김정기 방송위원장의 사퇴로 방송위원 1명이 결원됐었다.

현재 방송위원회는 대통령 임명 3명,문광위와 교섭단체의 추천을 거친 국회의장 임명 6명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김정기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한 위원이었기 때문에 새 위원 또한 대통령 임명케이스로 들어온다.

방송위원회에 따르면 새 위원이 충원되는 대로 9명 위원들은 곧 새 방송위원장 호선에 들어갈 예정이다.그간 위원장 임무를 대행해온 강대인(姜大仁) 부위원장이 새 위원장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새로 오는 위원이 위원장을맡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끊이지 않았지만 강 부위원장이 김 전 위원장의 남은 임기인 2003년 2월까지 방송위원회를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어 왔다.다음 주 초까지 방송위원장의 호선이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위원 결원이 생기는 경우 30일내에새 위원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방송위원 결원과 함께 여러 분야 인사 10여명이 후임 물망에 올랐으나 마땅한 적임자를 찾기 어려웠다.정계 인물에 대한 방송위원회 노조측의 강력한 반발 적임자들의 고사,지방선거와 대선 등의 정치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2002-0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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