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주택시가에 맞먹는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대출한도를 축소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7일 “일부 아파트의 경우 매매시세에근접하는 수준까지 대출해주는 등 과열경쟁으로 인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상향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여온 부동산가격이 급락할 경우 담보가치하락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과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시세의 70% 안팎인 감정가에서 60∼90% 정도를 대출해 줬다.
박현갑기자
금감원 관계자는 17일 “일부 아파트의 경우 매매시세에근접하는 수준까지 대출해주는 등 과열경쟁으로 인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상향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여온 부동산가격이 급락할 경우 담보가치하락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과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시세의 70% 안팎인 감정가에서 60∼90% 정도를 대출해 줬다.
박현갑기자
2002-02-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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