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김홍일 언제 귀국하나

권노갑·김홍일 언제 귀국하나

입력 2002-02-15 00:00
수정 2002-02-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음주말로 예정된 후보 등록을 포함한 민주당의 본격적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미국에 체류중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귀국 시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두 사람 모두 당내경선에서 적지않은 영향력을 미칠 개연성이 점쳐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설 연휴 전 귀국을 검토했던 권 전고문은 “설연휴 때 손님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곤란하다.”면서 귀국일정을 연기했었다.현재로선 설연휴 직후 귀국은 고사하고 17일이나 20일로귀국이 늦춰질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형편이다.권전 고문의 측근은 14일 “국내에 특별한 일정이 없는 상태에서 하와이서 예상치 않은 개인 일정이 생겨 귀국이 늦어지고 있을 뿐 조만간 귀국한다.”고 해명했다.

신병치료를 위해 지난달 6일 출국,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중인 김 의원은 설연휴를 전후해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달초 현지에 가 김 의원 상태를 보고온 측근이 “의료진이 2단계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를 검토하고 있고,물리치료가 시작되면 3월중에도 귀국이 불투명하다.”고 전하면서 해외장기체류 가능성이 제기됐다.특히 귀국지연에 대해‘정치적 동기설’ 등의 다양한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2002-02-1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