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토피아/ ‘전임교수’ 월급 늘고 시간강사료 줄어

에듀토피아/ ‘전임교수’ 월급 늘고 시간강사료 줄어

입력 2002-02-14 00:00
수정 200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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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조사 '2001 대학 교육여건'.

지난해 전임교수의 월급은 대폭 늘어난 반면 시간강사의강사료는 오히려 줄었다.

전임교수 1인당 학생수는 감소했으나 강사 1인당 학부 학생수는 증가해 강사 의존도가 커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 ‘2001년 대학 교육여건 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4년제 대학수는 193개로 재적(在籍) 학생은230만1785명,전임강사 이상 전임 교원수는 4만6503명이었다.대학원생은 박사과정 3만3405명,석사과정 20만9865명이다.

▲교수=2001년 기준 전임교수 1인당 학생수는 30.18명으로 2000년의 30.25명보다 개선됐다.국립대는 1인당 28.34명,사립대는 30.91명으로 사립대 교수 1인당 학생수가 더 많았다.전임교수 1인당 학부생수는 28.18명으로 2000년의 28.16명에 비해 많아졌다.

정교수의 월평균 급여액(연간 지급하는 본봉,상여·정액·연구수당 등 각종급여의 세금 부과전 총액을 12개월로나눈 급여)은 491만4000원으로 2000년의 437만9000원보다12.2%가 늘었다.연봉으로 따지면 5896만8000원이다.부교수는 407만9000원(2000년 360만원),조교수는 347만1000원(〃 313만6000원),전임강사는 298만8000원(〃 263만3000원)을 받았다.

시강강사의 시간당 강사료는 2만2870원으로 2000년의 2만3210원,99년의 2만3520원 보다 줄었다.전임교원과 시간강사의 보수 격차가 더욱 커진 셈이다.

▲교육과정=학부에서 외래 강사가 교과목을 담당하는 비율이 지난해 기준 38.44%로 2000년의 37.20%보다 높아졌다.

국립대는 36.68%,사립대는 39.49%로 사립대의 외래강사 의존도가 높았다.

지난해 사이버강좌 개설 비율은 교양강좌 0.89%,전공 강좌 0.97%로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었다.2000년 기준으로처음 조사한 국내 대학간 교류학생 비율도 학부는 1.34%,일반 대학원은 2.79%로 적었다.

▲학생=대학원 진학자를 뺀 졸업자수 대비 취업자 수로 계산한 취업률은 52.55%로 2000년의 58.57%보다 많이 낮아졌다.학부생의 대학원 진학률은 10.68%로 2000년의 11.41%보다 떨어졌다.

2000년 기준 학부 학생 가운데 장학금 수혜자 비율은 56.

87%로 99년의 52.90% 보다 증가했으나 1인당 수혜액은 76만9000원으로 99년의 84만7000원보다 감소했다.

장학금 수혜율은 국립대 73.05%,사립대 50.97%이다.1인당수혜액은 국립대 48만원,사립대 92만원이다.

▲교수 연구=2000년 기준 교외연구비 수혜 교수 비율은 51.79%로 99년의 47.30% 보다 늘었다.국립대 교수는 71.59%,사립대는 43.83%가 받아 국립대 교수의 수혜율이 높았다.

교수 1인당 교외연구비 수혜액도 1844만2000원으로 99년의1704만원 보다 크게 증가했다.

교수 1인당 학술 논문수는 평균 2.31편으로 99년의 2.30편과 별 차이가 없었다.이 가운데 국외 논문수는 0.44편으로 99년 0.41편에 비해 늘었다.국내 논문수는 1.87편으로99년 1.88편 보다 줄었다.

▲행정·재정=2000년 기준 사립대 세입 중 기부금 비율은8.66%로 99년 7.16%,98년 8.18% 보다 비교적 높았다.또 사립대 세입에서 국고보조금 비율도 4.28%로 99년 3.83%에비해 높아졌다.하지만 사립대 학생 1인당 법인전입금은 2000년에 32만3000원으로 99년 39만6000원,98년 39만원보다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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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기자
2002-02-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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