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잔치 꽃으로 수놓는다

월드컵 잔치 꽃으로 수놓는다

입력 2002-02-06 00:00
수정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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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5월 하순부터 8월까지 서울시내가 사상 최대의 ‘꽃세상’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5일 월드컵 축구대회에 대비해 팬지·페츄니아·프리뮬라·베고니아·메리골드 등 16종의 꽃 223만 포기를오는 3월 말부터 심기 시작,월드컵 기간중 꽃들로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기로 했다.

순수 꽃값만 10억원 어치에 이른다.이들 꽃은 서울과 서울인근 5개 화훼 조합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조달된다.

꽃은 내·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몰릴 상암동 경기장 주변을비롯해 시청과 강남·북의 특급 호텔 주변은 물론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163개소에 식재된다.

이렇게 되면 서울은 은은한 파스텔조의 꽃들과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가 발산하는 각양각색의 빛깔이 조화를 이뤄 환상의 거리를 연출한다.

또 시는 이와 별도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한강변에메리골드·페츄니아·원추리·붓꽃·패랭이꽃 등 102만 포기를 시 건설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심을 예정이다.

이밖에 망원·이촌·양화지구 등 총 5만여㎡ 한강둔치에 금계국·샐비어·베고니아 등9종 139만 포기를 심는 한강변대단위 꽃밭 조성사업도 월드컵 기간전에 완료돼 꽃잔치에한몫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 기간에 맞춰 상암경기장 바로 옆에 조성되는 ‘난지도 밀레니엄 공원’에서 수천마리의 나비를 방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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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2-02-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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