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배 빙자한 금품수수 단속

세배 빙자한 금품수수 단속

입력 2002-02-05 00:00
수정 2002-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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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설연휴를 맞아 고질적인 공직사회 비리를 막기 위해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공무원 복무기강 특별점검을 벌인다.

국무조정실은 “설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직무태만 등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와 올해 양대 선거와 관련한 사전선거운동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 합동점검반을 이 기간에 집중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합동점검단은 설연휴 동안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설 대책과민생현안 처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행정자치부도 지방공직기강 특별감찰반 4개팀50여명을 구성,세배를 빙자한 선물,금품수수 행위 등을 집중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자치단체장 관사 주변에서 잠복근무를 하거나 조직내 요주의 인물들을 파악,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김영중 최광숙기자 jeunesse@
2002-02-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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