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미만등 435만명 전과 삭제

벌금형미만등 435만명 전과 삭제

입력 2002-01-24 00:00
수정 2002-01-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이르면 올 상반기중 벌금형 미만이나 불기소 처분자를 전과기록뿐 아니라 범죄경력 조회대상에서 제외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전체 국민의 약 28%에 해당하는 전과자 1296만명 가운데 435만명의 전과기록이 없어지게 된다.

정부는 23일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과자줄이기’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정부는 우선 전과기록을 작성하는 ‘수사자료표’를 벌금형 이상의 ‘범죄경력표’와벌금형 미만 및 불기소 처분자의 ‘수사경력표’로 구분,수사경력표는 전과기록에서 제외하고, 범죄경력 조회대상에서도 제외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2002-01-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