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처조카인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이용호 게이트’의 발단이 된 진도 앞바다 보물 인양사업에 개입한 사실이 21일 드러났다.
이 전 전무는 보물 인양 사업권자인 오모씨를 비롯해 최모·양모씨 등과 함께 2000년 11월2일 ‘매장물 발굴협정서’를 작성,공증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부칙 포함해13조로 돼 있는 협정서에는 이 전 전무가 수익의 15%를 갖고,오씨가 75%,나머지 두 사람이 각각 5%씩 나눠 갖기로약정돼 있으며 오씨 지분 75% 가운데 68%는 4인 합의 하에다른 투자자들에게 나눠주고,남는 부분은 균등 배분하기로돼 있어 사실상 이 전 전무 지분이 가장 많다.
G&G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기소)씨는 이 전 전무로부터 보물 인양 사업권자를 소개받은 이후 이를 삼애인더스주가조작의 소재로 삼아 엄청난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에 대해 이 전 전무는 지난해 9월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서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보물 인양업자최씨가 2000년 10월쯤 찾아와 ‘자금 문제로 인양작업이난관에 봉착했는데 돈 많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해이용호씨를 소개해 줬다.”고 진술했다.
한편 차정일 특검팀은 이 전 전무를 이른 시일내에 소환조사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이 전 전무는 보물 인양 사업권자인 오모씨를 비롯해 최모·양모씨 등과 함께 2000년 11월2일 ‘매장물 발굴협정서’를 작성,공증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부칙 포함해13조로 돼 있는 협정서에는 이 전 전무가 수익의 15%를 갖고,오씨가 75%,나머지 두 사람이 각각 5%씩 나눠 갖기로약정돼 있으며 오씨 지분 75% 가운데 68%는 4인 합의 하에다른 투자자들에게 나눠주고,남는 부분은 균등 배분하기로돼 있어 사실상 이 전 전무 지분이 가장 많다.
G&G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기소)씨는 이 전 전무로부터 보물 인양 사업권자를 소개받은 이후 이를 삼애인더스주가조작의 소재로 삼아 엄청난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에 대해 이 전 전무는 지난해 9월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서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보물 인양업자최씨가 2000년 10월쯤 찾아와 ‘자금 문제로 인양작업이난관에 봉착했는데 돈 많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해이용호씨를 소개해 줬다.”고 진술했다.
한편 차정일 특검팀은 이 전 전무를 이른 시일내에 소환조사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2-01-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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