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남산 혼잡료징수 연장해야”

“토요일 남산 혼잡료징수 연장해야”

입력 2002-01-12 00:00
수정 2002-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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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면 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서울 남산 1·3호터널의 혼잡을 덜기 위해서는 혼잡통행료 징수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11일 내놓은 ‘혼잡통행료제도 개선방안’에서 토요일 남산 1·3호터널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혼잡통행료 징수시간대를 현재 오후 3시까지에서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이 지난해 11∼12월 토요일 남산 1·3호터널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1호 터널 도심방면의 승용차 통행량은 낮12시∼오후 1시 719대,오후 2∼3시 908대였으나 오후 3∼4시에는 1,341대,4∼5시에 1,321대 등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3호터널 외곽방면은 낮 12시∼오후 1시 1,167대,오후 2∼3시 1,330대에서 오후 3∼4시 1,453대,오후4∼5시 1,530대로늘어 차량 진입이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1호터널 외곽방면의 토요일 구간통행속도는 오후 2시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통행료 종료시점인 오후3시부터 6시까지 시속 10㎞ 이하로 지속됐다”며 “토요일징수시간대를 오후 6시까지로연장할 경우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혼잡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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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01-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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