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우리나라도 군사위성을 쏜다.
KT는 9일 상업 및 군사 겸용의 무궁화 5호 위성을 국방부와 공동으로 제작,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위성은 2005년 말 수명이 다하는 무궁화 2호를 대체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군사용 인공위성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T는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투자 등에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말 맺었다.
새 위성 제작비용은 유동적이다.군사용은 상용보다 비싸다.1억8,000만∼2억4,0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된다.1억달러안팎의 발사비용도 따로 든다.국방부와 KT는 45대55 또는50대50으로 위성탑재 중계기를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로가 내는 비용도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새 위성은 네번째이지만 ‘사(死)’를 연상시키는 4를 피해 5호로 명명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KT는 9일 상업 및 군사 겸용의 무궁화 5호 위성을 국방부와 공동으로 제작,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위성은 2005년 말 수명이 다하는 무궁화 2호를 대체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군사용 인공위성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T는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투자 등에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말 맺었다.
새 위성 제작비용은 유동적이다.군사용은 상용보다 비싸다.1억8,000만∼2억4,0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된다.1억달러안팎의 발사비용도 따로 든다.국방부와 KT는 45대55 또는50대50으로 위성탑재 중계기를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로가 내는 비용도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새 위성은 네번째이지만 ‘사(死)’를 연상시키는 4를 피해 5호로 명명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2-0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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