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무단점유로 인도 더 좁아져

독자의 소리/ 무단점유로 인도 더 좁아져

입력 2001-12-14 00:00
수정 2001-12-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안 게임과 월드컵 경기를 비롯한 굵직한 국제행사로 인하여 요즘의 시내거리는 획기적으로 넓어졌다.차도와 인도도 넓혀지고 조경도 잘 됐다.

그런데도 도로는 복잡해 주차하기가 더욱 힘들고 인도조차사람이 지나다니기에 비좁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질서를 무시하는 게 큰 원인인 것 같다.인도의 경우 노점상의 도로 무단점거와 불법주차,점포의가판대 및 물건 진열 등이 거리를 무단점유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확장되어 새로 심어진 가로수는 자전거도로와 맞물려 있다.결국 자전거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나 손수레까지 인도를 다니게 되었고 거기에 시민들의 무관심이 한 몫을 하고있다.결국 넓혀진 도로가 더욱 비좁고 위험하게 되었다.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안전을 위한 방법과 의견이 모아졌으면한다.대외적인 행사를 위한 확장공사도 필요하지만 거기에걸맞은 시민의식도 높아지기를 기원한다.

노재희 [부산 진구 초읍동]
2001-12-1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