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中活’ 기피

대학생 ‘中活’ 기피

입력 2001-12-08 00:00
수정 200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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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대학생들의 산업현장 체험 기회가 될 중소기업체험활동(중활)이 학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7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동안 도내 56개 업체에서 114명의 대학생들이 중활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임금은 4∼8주동안 20만∼1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중활에 참가한 학생들은 참여업체가 50여개에 불과한 데다 대부분 전공과 무관한 단순 노무분야에 집중 배치돼 올겨울 중활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원주지역 대학의 경우 올 겨울 중활에 참가하겠다는 학생들이 원주대 20명,한라대 10명,상지대 7명 등 참여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취업관계자들은 “4년제 대학생들의 경우 중소기업활동을 실제 취업과 연관시키기보다는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현장실습을 해야하는 공업계열 학생들을 제외하곤 희망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2001-12-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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