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트리플더블 삼성 3연승

주희정 트리플더블 삼성 3연승

입력 2001-12-05 00:00
수정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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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동양이 나란히 적지에서 연승행진을 벌이며 공동2위를 고수했다.

삼성은 4일 여수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코리아텐더와의 원정경기에서 주희정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2득점을 터뜨리고 어시스트 12개,리바운드 10개로 생애 3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활약에 힘입어 90-8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3연승을 질주하며 10승5패를 기록,선두 SK 빅스를 0.5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 승리의 주역은 물론 올시즌 4번째이자 프로농구 통산 5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주희정.

주희정은 1쿼터에만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하며 2연패 탈출을 노리던 코리아텐더의 기를 꺾었다.

2쿼터 들어 코리아텐더가 추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기미가 보이자 주희정은 이번엔 3점포 3개를 앞세워 13점을 작렬,추격권에 벗어났다.특히 주희정은 3점슛 5개를 포함한야투 8개를 던져 단 한개도 실패하지 않는 놀라운 슛 정확도를 자랑했다.

한편 동양도 SBS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승현(12점 13어시스트 8스틸)의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으로 94-80의 여유있는승리,2연승을 달리며 삼성과 함께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동양은 김승현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1쿼터에만 28점을 쏟아부으며 퍼넬 페리(27점) 혼자 분전한 SBS를 압도하며 초반에 잡은 리드를 한번도 놓치지 않고 지켰다.수비 위주의작전이 먹혀들며 시즌 초반 부진에서 탈출,상위권 진입을노렸던 SBS는 4연승을 마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12-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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