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능 성적 공개에 따라 2학기 수시모집에 조건부로합격했으나 수능 등급 자격기준을 채우지 못해 불합격하는수험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모집 합격자 탈락으로 인한 결원 사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B여고는 2학기 수시 조건부 합격자 30여명 중 12명이 자격기준에 들지 못해 정시모집에 응시해야 할 처지에놓였다.
S고도 서울대 수시 2단계까지 합격했던 한 학생이 3등급을 받아 최종 합격자에서 제외되게 됐다.K여고와 K고도 2학기 수시합격자 60∼80명 중 6∼7명씩 기준에 미달됐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 965명을 선발한 성균관대의 박재완입학처장은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2등급에 들지 못해불합격하는 학생들이 예상보다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서울 B여고는 2학기 수시 조건부 합격자 30여명 중 12명이 자격기준에 들지 못해 정시모집에 응시해야 할 처지에놓였다.
S고도 서울대 수시 2단계까지 합격했던 한 학생이 3등급을 받아 최종 합격자에서 제외되게 됐다.K여고와 K고도 2학기 수시합격자 60∼80명 중 6∼7명씩 기준에 미달됐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 965명을 선발한 성균관대의 박재완입학처장은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2등급에 들지 못해불합격하는 학생들이 예상보다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1-12-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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